민주당 광주 서을 경선서 양부남 본선행 확정
민주당 광주 서을 경선서 양부남 본선행 확정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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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 의원·김광진 전 광주시 부시장 꺾어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5곳 후보도 확정
사진 왼쪽부터 김경만, 김광진, 양부남 예비후보. (사진제공=김경만, 김광진, 양부남 캠프)
사진 왼쪽부터 김경만, 김광진, 양부남 예비후보. (사진제공=김경만, 김광진, 양부남 캠프)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서을 총선 후보로 '친이재명(친명)'계 인사로 알려진 양부남 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확정됐다.

강민정 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광주 서을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양 위원장은 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김경만 의원과 19대 의원을 지낸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의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양 위원장은 광주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후 지난 2020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하며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광주 서을은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이다. 민주당 출신으로 광주 서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양 원내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을 탈당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해당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한편, 민주당 선관위는 오는 4·10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5곳의 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광역의원 재보궐선거 경선에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 양구군 선거구 김규호 예비후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 남원 제2선거구 임종명 예비후보 △경남도의회 경남창원 제15선거구 김진옥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시 제3선거구에선 상대 후보의 자격 상실과 함께 정종복 예비후보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경선의 경우 △충북 제천시의회 제천마선거구 이정현 예비후보 △충남 부여군의회 부여가선거구 노승호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