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분야 등 1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81.4점, 광역지자체는 73.7점. 기초자치단체 58.8점의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달성군은 기초자치단체평균점수를 크게 웃도는 82.42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선정됐다.
달성군은 개방, 활용, 품질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 데이터 발굴과 활용을 위한 타 지자체와 간담회 개최, 협업과제 발굴 등 데이터 개방·활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관리체계,공동활용, 데이터분석, 역량문화 4개 영역의 12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은 특히 공동활용 영역 중 지정 및 자율등록 데이터등록이행률,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또, 역량 문화 영역의 데이터교육 참여 실적, 활성화 문화조성 추진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선정됐다.
총 82개 군 중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실태점검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단 3개의 기관뿐이며, 달성군은우수한 성적으로 이 3개의 기관 중 하나로 포함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앞으로도 행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데이터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달성/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