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2024년 커피대사’로 해운대점 점장으로 근무 중인 고은하 바리스타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년 각 나라별로 커피 대회를 진행해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바리스타 1인을 선발하고 해당 국가의 최고의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커피대사를 선발해 왔으며 고은아 바리스타가 올해 20대 스타벅스 커피대사가 됐다.
스타벅스의 이번 커피대사 선발은 2만3000여명의 파트너 중 커피 지식이 뛰어난 전국 권역의 커피 전문가들인 RCM(Regional Coffee Master) 11명을 선정해 라떼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 테스트 등 예선을 실시했다. 이후 커피 관능 평가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커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전 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를 직접 가볼 수 있는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임기 동안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인 별다방점에서 근무하며 최고 품질의 리저브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25주년을 맞이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커피 모먼트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때 가장 맛있는 것처럼 커피도 정답이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내가 느낀 커피의 향과 풍미를 자신 있게 표현하며 나에게 꼭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