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실 현대백免 대표, 면세점협 회장 선임
이재실 현대백免 대표, 면세점협 회장 선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3.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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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난관 헤쳐 나가기 위해 합심할 때"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면세점협회]

한국면세점협회는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1년이다.

특히 현대백화점면세점 소속으로는 최초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동안은 롯데·신라·신세계가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역임해 왔다.

이재실 신임 회장은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후 현대백화점 MD전략팀 팀장, 현대백화점 신촌점 점장, 무역센터점 점장, 판교점 점장 등을 거쳐 2021년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재실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 구조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면세시장을 둘러싼 패러다임은 전례 없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면서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업계의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업계가 그동안 쌓아 올린 성과들을 발판 삼아 ‘금석위개’의 각오와 굳은 의지로 더 빠르고 강한 회복,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현장 밀착형 및 문제 해결형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