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는 수수료 무료 지속
코빗은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했던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또 이전보다 인하된 수수료율과 함께 이용자에게 거래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메이커 인센티브 제도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코빗 거래 수수료 변경안을 보면 오는 3월1일부터 코빗에서 테이커(시장가) 거래 시 수수료는 0.07% 발생한다.
다만 메이커(지정가) 거래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메이커 인센티브 0.01%를 유지하면서 메이커 방식으로 거래할 경우에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다.
코빗은 지난해 10월4일 빗썸에 이어 두 번째로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단행했다. 이어 고팍스까지 일부 코인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에 합류했다.
수수료 무료 정책을 하던 거래소들이 수수료 무료를 종료하는 이유로는 거래소 특성상 대부분 매출이 수수료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수수료 무료를 이어가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팍스 관계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유에스디코인의 거래 수수료 무료 종료에 대해 아직 정책 변경 계획이 없다"며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지만 고객들이 거래해 알트코인 수수료가 발생될 수 있는 구조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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