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운영위원회 의결…3~4월 중 사업 설명회 진행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가 농어촌지역의 맞춤형 사업발굴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힘쓴다.
농어촌기금본부는 최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제3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선 '2023년도 농어촌상생기금 사업‧회계 결산보고' 및 '2024년 본부기획사업 추진계획' 등이 의결됐다.
농어촌상생기금은 2017년부터 2023년도까지 총 1751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375억원을 지원했다. 지역개발 및 활성화 유형이 15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동협력(86억원), 복지증진(60억원), 교육‧장학(42억원), 상품권(33억원) 유형이 뒤를 이었다.
그동안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한 지원사업은 자율추진사업이 주를 이뤘다. 본부기획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해왔으나 공모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수혜자 입장의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3~4월 중 별도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소멸, 인구감소 등 농어업‧농어촌의 현안에 따른 어려움을 알아보고 실감되는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사업 등 본부기획사업을 확대하여 농어촌상생기금이 농어업·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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