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29일까지 수정구 태평동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여성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지원실은 여성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사무공간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과 사업계획·세무·마케팅·법무·홍보 등 필요한 분야의 일대일 맞춤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과 관계기관 네트워킹도 이뤄진다.
보증금은 50만원, 월 관리비는 3만원이다
입주 계약기간은 1년이며, 이후 심사를 통해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사는 예비 여성 창업자, 창업 2년 미만의 여성 사업자이다.
신청하려면 성남시청 누리집 또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누리집을 참조해 서류 등을 작성한 뒤 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내면 된다.
성남시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한 뒤 다음달 중순 결과를 공지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여성비전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한 여성기업 26곳의 상업화 등을 지원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 진출해 유망기업으로 급성장한 스키노베이션, 와디즈 펀딩 2242% 달성에 성공한 프로미스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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