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오는 3월3일까지 소비자패널 ‘케리포터’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 합성어로 케이뱅크 소비자패널을 의미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금융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경험, 지식 등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케이뱅크 이용자다. 모집공고는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패널은 연말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이용자 최우선 가치와 생활 속 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이를 통해 보다 금융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소비자 편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활동은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서비스 개선점 도출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 의견 건의 △새로운 금융정책 관련 제언 등을 수행한다.

오프라인 활동은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비롯해 온라인 활동 시 수행한 과제를 모아 토론하는 간담회,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패널의 적극적 활동 지원을 위해 과제 건당 4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또 간담회를 통해 우수과제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연말 시상식에서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 상장 수여와 우수 패널에는 활동기간 연장 기회도 부여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 비전 실천을 위해 소비자패널을 확대 운영하고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기로 했다”며 “금융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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