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시설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시설을 방문 및 보건소에 내소해 구강보건 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틀니 관리 요령,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켈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들은 일반인에 비해 의사전달이 힘들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열악한 구강 상태로 꾸준한 구강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치과 공중보건 의사와 치과위생사 전문인력이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장애인협회는 2개월에 1회 보건소로 내소해 실시하고, 편한 세상은 매월 1회, 평화의집은 2개월에 1회 시설을 방문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육체적, 정신적 장애로 구강 상태가 열악하고,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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