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꿈과 희망 ‘UP’
경남 거창군은 올해부터 청소년 수당인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창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선8기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으로, 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들에게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금액의 경우 기존 13세~15세 연 10만원, 16세~18세 연 2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13세~15세 연 36만원, 16~18세 연 60만원으로 증액했다.
꿈키움 바우처 카드가 이용 가능한 가맹점 등록 업체도 지역 내 영화관, 체육, 문화시설, 예체능학원, 서점, 독서실, 이, 미용실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올해는 스포츠용품점, 편의점, 카페, 마트, 휴게음식점을 추가하여 사용처를 확대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추가 된 가맹점 대상 업체를 포함해 꿈키움 바우처카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3월 초부터 첫 대상이 되는 13세 학생에게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 이미 가입된 14세 이상 청소년 사용자는 기존 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등 미신청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는 12월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구인모 군수는 “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을 한층 더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꿈키움바우처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안전하고 행복한 거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