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경북 구미갑에 ‘새로운미래당’ 깃발을 앞세운 허심덕 경북 신복지포럼 대표가 7일 구미시청 민원실 커피솝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허심덕 예비후보는 “새로운 미래는 삶을 변화시킨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 나라의 정치판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 구경꾼으로 남는 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 나라 정치판의 구태를 잡아보고자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용단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허 예비후보는 “여야의 열성 팬은 도를 넘어 혐오와 갈등으로 점점 불신을 만들어 낸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는 여야가 따로 없다. 싸우다가도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화해, 설득, 타협의 정치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 여야의 하는 일이 점점 국민은 안중에도 없으며 민주주의는 뒷걸음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돌이켜 보면, 한때 이 나라 발전의 중심이자 전초기지였던 구미시가 날이 갈수록 도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인구는 줄고 생산성도 저하되고 있어 타 도시가 부러워했던 지난날의 구미의 영광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허심덕 예비후보는 “극민의힘도 싫다. 더불어민주당도 싫다고 하는 분들께 ‘그럼 이런 사람은 어떤지요?’라고 시민들께 선택지를 한 가지 더 드리는 것이 민주주의이며 다당제의 이유”라며 “우리 구미는 오랫동안 물이 고여 있다. 고인 물은 부패하며 아무런 자정 능력이 없다. 그 자정 능력을 재생하며 민주적인 원동력을 새로운 미래 허심덕이가 구미발전을 위해 한 몸 바칠 각오로 여러분 앞에 맹세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심덕 예비후보의 단기공약은 △소상공인 정책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혁신하는데 중점 △인구가 유입되는 구미시를 만들기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 재료의 신선함과 경쟁력으로 구미시를 스마트하게 조성 △KTX 구미역·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구미 유치, 여성전용회관 건립, 시민정책제안실 개설 등이다.
장기공약은 △아름다운 낙동강변의 4계절 테마파크 조성 △1·2공단의 도시재생사업 확대 추진 △특성화 고등학교 구미 유치 △동구미IC에 구미산단역을 설치 △신공항 관련 동남권 물류기지 조성 △지산들 국토계획 정비 미래 청년을 위한 4차 산업의 플레이운동장 조성 △방위산업체의 연구동 유치와 LG특성화 고등학교 유치 등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