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플러스, 쿡탑-3D 에어후드-환기청정기 시스템 작동 요리매연 해결
설 명절을 앞두고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가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극복하며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으로 떠올랐다.
8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요리매연 관리에 특화된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를 제시했다.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한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물질은 물론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제거한다. 또한 공기청정기는 실내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 비해 환기청정기는 나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로부터 필터링한 새 공기를 들여온다.
환기청정기의 기능은 설 명절 음식 등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리매연' 제거에 강점으로 작용한다. 대부분 가정에서 실내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만으로는 요리매연을 제거할 수 없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같이 입자가 있는 물질만 제거할 수 있으며 라돈,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가스형 유해물질은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요리매연이 필터에 흡착돼 제품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조리 시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환기’가 동반돼야 한다.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는 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세 방향에서 내려오는 에어커튼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요리매연이 다른 공간으로 퍼지는 것을 막은 후 요리매연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한다. 동시에 '3D 에어후드'와 연동된 '환기청정기'가 공기청정 기능을 가동하고 4단계의 필터를 통과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쿡탑-3D 에어후드-환기청정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작동하며 실내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환기청정기는 이외에도 공기청정기의 여러 단점을 해결했다. 요리 상황, 미세먼지가 심한 날, 가습기를 트는 상황 등 공기청정기의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천장 내부에 설치돼 실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한 번 사용하는 전열교환기를 탑재해 겨울철 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최대 72%, 여름철 냉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최대 36% 절감할 수 있다.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에어모니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온도 및 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에 따라 실내 공기질 오염도가 네 가지 컬러로 표시되고 실시간 공기질은 다시 환기청정기 제어에 반영된다. 이 정보는 '에어 룸콘트롤러'와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