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마 기자회견 동시에 복당 신청 절차
"민주당, 정치 인생의 시작이자 전부"
"민주당, 정치 인생의 시작이자 전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2일 민주당으로 복당해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성만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에 꼭 필요한 정치인으로서 민생을 지키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5월 3일, 함께 '돈봉투 의혹' 핵심 당사자로 지목됐던 윤관석 의원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보도자료에서 "민주당은 내 정치인생의 시작이자 전부"라며 "그동안 지역은 물론 당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왔다"고 복당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 부평갑 소속 현역 의원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재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의원은 오는 5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복당 신청 절차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부평갑 필승카드로서 정권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며 "지난 4년간 성실히 임해온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고 부평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hwj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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