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 인프라 확보 통한 이용자 금융 편의성↑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 강화를 위해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상암 주 전산센터와 경기도 성남 재난복구센터, 부산 강서구 백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I 연구 개발만을 위한 데이터센터는 이번이 처음이다.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서울 상암 주 전산센터와 전용회선으로 연결돼 주 전산센터의 보안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AI 전용 데이터센터에서 개발한 결과물을 서비스하는데 유리하다.
AI 데이터센터는 카카오뱅크의 AI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제고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그간 이용자 금융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AI 서비스를 개발, 고도화해 왔다.
카카오뱅크는 AI 연구 개발 현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현철 카카오뱅크 최고연구개발책임자는 “카카오뱅크의 AI 기술 역량을 높이고자 AI 전용 연구 개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기존 AI 서비스 고도화, 고객 친화 신규 서비스 개발에 힘써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