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하여 연휴 직전인 2월8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시가지를 비롯하여 해안가, 포구에 대한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귀향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시가지 및 쓰레기 배출 장소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장기적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시가지 정비에 나선다.
주요 해안가에 대한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시는 근덕 덕봉산 주변, 오분해변, 맹방해변, 장호항, 대진항 등 주요 해변 및 포구를 순차적으로 청소할 예정으로 특히 악취를 유발하는 어항 주변의 폐어구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들도 설 연휴 관광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 내 각종 시설물들을 집중 정비하고 인파가 몰리는 구역을 우선 청소하여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과 귀향객들에게 깨끗하고 청청한 삼척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각오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다시 오고 싶은 삼척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시가지, 해변에 대한 환경정비에 착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삼척시 이미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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