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월1일부터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8.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과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2424년에는 2248명이 대상이며, 총사업비 2억9300만 원으로 1인당 연간 13만 원이 지급된다.
전국 2만9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공연·전시·스포츠 관람, 도서 구매, 악기 구매, 숙박료, 놀이공원 이용, 스포츠용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 되며, 주민센터와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확인(인증) 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31일 이전인 자 또는 2023년 카드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별도 충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새롭게 카드를 신청해야 하는 사람은 11월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AR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모두 소멸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횡성군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부스를 가맹점으로 등록할 계획”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축제장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전국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