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향토음식 상품화…지역 상생 모델
LG헬로비전은 30일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지역 특화 상품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사용한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오로테)'프로젝트 상품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기른 원재료를 지자체 및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에 힘쓰기로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순창 고추장으로 만든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다"며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는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다음달 12일까지 오로테 상품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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