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활동 통해 5년간 저축∙체험활동 지원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1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가정의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1명과 청소년 1명을 연결해 각각 2만원을 저축하고 LG유플러스가 6만원을 더해 매월 총 10만원씩 적립해 5년 동안 약 600만원을 저축한다. 지난 13년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참여한 458명의 청소년들은 약 19억8200만원을 저축했다.
14기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은 25일 오전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렸으며 LG유플러스 멘토 임직원과 멘티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이 끝난 뒤 강원도 춘천시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로 이동해 스키와 썰매 등 체험활동을 가졌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은 "이번 발대식은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가 5년의 여정을 출발하는 의미 깊은 날이었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멘토와 멘티가 유대감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자산형성과 멘토링을 넘어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특별한 연대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가 지속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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