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 산업의 조기 정착 및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수곡면 외 5개소 4.2㏊에 블루베리를 재배해 농가 소득 작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루베리는 특히 국내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로 시장 선점과 함께 진주 수출농업의 새로운 작목으로 성장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첫 블루베리 수확(약 3톤)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는데, 금산면 김봉배씨와 명석면 백승규씨는 2010년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아 생산 전량이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 작목반을 조성,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으로 성공적인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작용 및 기타 생리활성이 탁월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북미대륙이 원산지로 시력강화, 면역시스템 증진 및 뇌졸중 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래전부터 인디언들이 식량 및 약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기능성과 건강효과 이 외에도 다른 과수에 비해 적절한 품종 선택에 따라 제주도에서 강원도 북부까지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한 과수이다.
더구나 병충해가 적어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친환경적 과수이고 생과일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가공법이 개발돼 있으며 정원, 화분 등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어 가정용 과수로서도 재배하기에 좋다.
한편 우리나라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2006년 112㏊에서 올해는 534㏊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당 3만5000원~4만 원 선으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