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홍성진 농업환경부장이 11일 전남 함평군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 회원 농가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16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홍성부장은 청년농 유기농업 연구회 월야면 이동훈 회원과 해보면 서상원 회원의 농장을 방문했다.
이동훈 회원의 농장을 방문한 홍 부장은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되는 육묘장을 견학하고, 친환경 육묘 안정적 생산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친환경 재배의 기술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유기농 포도 생산을 목표로 친환경 농법 재배를 시작한 서상원 회원을 방문, 과수 유기재배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청년 농업인이 성공적인 유기 포도 재배 농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 및 관련 유기농업 단체 교류 등을 약속했다.
홍 부장은 “회원 여러분이 민관의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회원 간 정보와 아이디어 교류를 통한 유기농업 분야의 선도농업인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중앙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평군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 마련에 힘써주신 것에 감사하며, 군은 앞으로도 청년농 유기농업 회원들의 발전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신아일보] 함평/황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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