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연 1회 구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 가능
2023년 4월 첫 시행하여, 9개월 간 관내 청년 1인 가구 400명 이상 방문
2023년 4월 첫 시행하여, 9개월 간 관내 청년 1인 가구 400명 이상 방문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악구 ‘청년 건강’ 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평소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쓰기 어렵거나 야식, 과도한 맵.단.짠 식사 등 불균형한 식습관을 갖기 쉬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9개월간 400명이 훌쩍 넘는 청년들이 보건소를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연 1회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A형, B형, C형 간염 ▲간기능 ▲단백 ▲신장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맞춰 선별하였다.
검진 방법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검진을 희망하는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관악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일 밤 10시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건강관리 센터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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