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도 건강이 중요해요” 관악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시행
“MZ세대도 건강이 중요해요” 관악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시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1.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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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연 1회 구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 가능
2023년 4월 첫 시행하여, 9개월 간 관내 청년 1인 가구 400명 이상 방문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악구 ‘청년 건강’ 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평소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쓰기 어렵거나 야식, 과도한 맵.단.짠 식사 등 불균형한 식습관을 갖기 쉬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9개월간 400명이 훌쩍 넘는 청년들이 보건소를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연 1회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A형, B형, C형 간염 ▲간기능 ▲단백 ▲신장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맞춰 선별하였다.

검진 방법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검진을 희망하는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관악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일 밤 10시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검진 결과는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도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건강관리 센터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청년.(사진=관악구청)
관악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청년.(사진=관악구청)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