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제약회관에서 ‘2024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약계 신년교례회는 약업계 관계자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가 번갈아가며 연다. 올해 주최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다.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는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같은 이유로 우리 산업은 전례없는 관심과 지지를 받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약바이오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됐다. 특히 산업계가 오랜 기간 설치를 요청해 왔던 산업 육성의 콘트롤타워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산업계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국민의 지지에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강국 도약, 국민건강 증진을 향한 정진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올 한 해 우리 약업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한다면 제약바이오강국,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우리는 선진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약과 희망의 한 해로 만들겠다. 약업계의 모든 주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때 국민으로부터 진정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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