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갑진년 새해 첫 화훼 경매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18억원을 달성했다.
4일 aT 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 1991년 화훼사업센터(양재꽃시장) 개장 이래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5억원보다 20%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또 첫 장이 아닌 하루 경매실적으로 범위를 넓혀도 18억원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화훼사업센터 혀현행 절화부장은 “화훼 유통 여건이 어렵지만 앞으로도 화훼사업센터는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화훼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