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사서 취임식 가져…시무식 겸해 30분간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4층 어울림홀에서 오기웅 차관,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오영주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임 오영주 장관의 취임사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중기부 직원 등과 새해 첫인사를 나누는 순서로 2024년도 시무식 행사를 겸해 약 30분간 진행됐다.
오영주 장관은 취임사에서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기부 장관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석열 정부 두 번째 중기부 장관으로 △업무 중요기준 △향후 정책방향 △조직 운영방향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오 장관은 "우리 정부가 출범한지 20개월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중기부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을 연속성 있게 잘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초기 만들어진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부의 역할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행사에 이어 진행된 산하기관장과 티타임에서는 오 장관은 “중기부 정책 각 분야의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산하기관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행사 이후에는 중기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며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둘러보고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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