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탑재, AI∙그래픽∙게임 성능 강화
세계 최경량 16형 투인원 노트북, 기네스 월드 레코드
LG전자가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인 한편, 두께는 더욱 줄인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 프로’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2일 ‘LG 그램 프로’와 ‘LG 그램 프로 36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새 CPU에는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사진을 분석해 인물·장소·날짜 등 38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한다.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은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Ultra 7 기준, 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의 2배로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고사양 게임을 부드럽게 구현하고,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1초에 5장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WQXGA(2560 X 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 LG 그램 프로 360, 세계 최경량 16형 투인원 노트북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재
LG 그램 프로 360은 12.4mm 두께에 무게가 1399g에 불과하여 현존 15.6형(기네스 기준 16형)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LG 그램 프로 360은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로잉 등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모델로 WQXGA 해상도와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그램 링크 등 신규 편의 기능 또한 지원한다. 한층 슬림해진 전용 스타일러스 펜은 응답 속도를 높여 필기감을 높였다. 본체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 일반 모델, LG 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디스플레이 크기,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내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2024년형 LG 그램 프로 모델과 그램 일반 모델의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또한 1월 2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2024년형 LG 그램 언팩 라이브 방송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오피스 밸류팩△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그램 마우스△파우치·마우스 패드 등 콜라보 굿즈△그램 커뮤니티 재미(Jammy) 포인트△예스폼 1년 이용권·폴인 3개월 이용권·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LG 그램 신규 라인업은 1월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AI 성능을 강화한 그램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앞세워 휴대성과 타협하지 않는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ijs6846@shinailbo.co.kr
ijs6846@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