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21일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적용 표준지공시지가·표준주택에 대한 의견 청취와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 산정에 따른 가격 적정성 심의를 위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장(부시장 연제찬)을 비롯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 11명, 감정평가사 4명 및 한국부동산원 담당자 2명이 참석했다.
2024년도 적용 표준지공시지가 1415필지, 표준주택 497호 및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 결정에 대해 부동산 거래와 가격 현실화율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반영해 객관적이고 내실 있게 심의했다.
이날 회의로 심의안건 제1호 2024년도 표준지공시지가 결정에 대한 의견 청취, 제2호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토지 종료시점지가 결정에 관한 사항, 제3호 2024년도 표준주택가격에 대한 의견 청취에 대해 심의한 결과 전원 가결됐다.
표준지 공시지가 및 표준주택은 개별토지의 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적용될 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의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부과 기준 및 각종 부담금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2024년 적용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1월25일 결정·공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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