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데이터 활용 부서 공직자, 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은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 데이터 공유 확대,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 데이터 활용문화 조성 등 4대 추진 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전략별 3개), 22개 세부실행 과제로 이뤄졌다.
중점 추진 과제는 데이터 전담 조직 개편,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 정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구 조성, 공유 데이터 발굴·개방 확대, 데이터 공유체계 개선, 메타데이터 등록·관리, 지속적인 정책정보 생산,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역량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유 및 성과 환류, 데이터 분석·활용 기반 문화 장착,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 정례화 등이다.
시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일관된 데이터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분석 업무의 효율성·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데이터와 업무 지식을 함께 보유한 전문가를 양성해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하고,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해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202호, 203호에서 ‘청년과 함께 보는 데이터의 최신 변화와 미래’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데이터와 AI’를 주제로 한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금융부문장의 기조강연, 의제 발표로 이어진다. 시 청년,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