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 13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Tonight Tongyeong’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해 정부가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포상제도로 혁신적인 브랜드경영 체계 도입을 통한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일반 기업체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 3차 국민 심사를 통해 일반기업체 8개소, 공공기관 1개소, 지방자치단체 1개소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통영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슬로건 ‘Tonight Tongyeong’이 최고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지난 해 9월 통영시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고 12월 통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즐거운 항구의 밤을 모든 세대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Tonight Tongyeong’ 을 선포한 바 있으며, 올 2월에는 각계 관광관련 전문가 및 시민 의견 등 의견 수렴을 거쳐 통영 야간관광 BI를 확정했다.
이후 ‘Tonight Tongyeong’브랜드 경영 전략을 통해 각종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추진 시 활용하고 시내 곳곳에 ‘Tonight Tongyeong’ 조형물을 설치하여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형성과 시장의 강력한 브랜드 경영 의지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야간 관광객 증가를 이끄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Tonight Tongyeong’은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입지를 완고히 하고 24년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 수상무대 설치, 통제영 야간개장, 야간 도보투어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투나잇 통영을 필두로 한 통영 야간관광이 대한민국의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가는 버팀목이 됐다”며 “앞으로 통영시는 2024년도에도 관광혁신국을 신설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관광분야 핵심사업을 역동적으로 수행해 남해안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을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투나잇 통영(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22년 9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2,423백만 원이 투입돼 야간관광 자원의 통합적 야간관광정책 및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통영의 축제(통영국제음악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문화재야행, 야간관광 축제 등)의 행사를 야간에 포커스를 맞춰 추진한다. 또한 야간 포토존, 야간 조명 설치 등 야간 경관명소를 조성하고 야간경관 여건을 개선해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