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성장이 곧 배민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사장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외식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1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 이같이 포부를 전했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외식업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외식업 트렌드와 성공전략 등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온라인에서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외식업 사장님만을 위한 특별한 축제’ 콘셉트로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 ‘배민사장님페스타’로 확장해 개최했다. 배민사장님페스타는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비롯해 배민아카데미 인기교육, 배달의민족 활용전략 등 소규모 현장 클래스와 특강, 토크쇼, 전문가 컨설팅, 장사노하우 체험·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 대표는 “2010년 6월 서비스 시작한 이후 13년간 사장님들과 고객을 연결하는 일을 해왔다. 현재는 전국 30만 식당 사장님, 전국 2000만 고객이 사용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배민 입점은 신장개업하는 것과 같다. 더 많은 고객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에게 추천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IT(정보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사장님들이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배민은 언제나 사장님의 장사에 힘이 되고 곁에서 늘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