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빈티지 크리스마스 콘셉트' AI 이어북 열풍 이어가
네이버는 12일 스노우가 에픽을 통해 빈티지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이미지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정면 얼굴이 잘 나타난 자신의 사진(셀피) 8~12장을 올리면 미국 감성의 크리스마스 사진 30장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6600원에 판매 중이며 에픽 구독자는 55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콘셉트 결과물은 연말에 맞게 앱 내에서 활용 가능한 텍스트, 스탬프, 템플릿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출시 1주일 만에 3만명에 육박하는 전세계 이용자가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서비스는 지난 9월 처음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AI 이어북'의 연장선에서 출시됐다. 'AI 이어북'은 정면 얼굴이 잘 나타난 사진을 올리면 1990년대 미국 졸업 사진 감성의 사진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달궜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좀 더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고 새로운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문으로 에픽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이어북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는 결과물이 생성되는 동시에 서버에서 모두 삭제된다. 생성형 AI 엔진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는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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