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에이피에너지(주)로부터 동화책 200권(26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기탁받은 동화책은 아름다운 대청호를 배경으로 아기 고래가 아빠 고래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내용으로, 책을 읽는 아이들의 호기심와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특히 친숙한 장소가 배경으로 나와 대덕구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명소를 떠올리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구는 기탁받은 동화책을 대덕구어린이집을 대표 국공립·법인분과 연합회장으로 전달해 지역 어린이집 96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의 어린이들이 꿈과 모험심을 가지며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화책을 기탁해주신 에이피에너지(주)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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