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일본 유명 게임사 ‘구미’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gC Games Singapore Pte. Ltd.(구미)가’ 신규 밸리데이터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미는 XPLA 생태계의 검증자로 참여하며 투명성, 안정성, 확장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측은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게임 산업에 접목시켜 모든 생태계 참여자의 이익을 증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미는 2007년 설립된 이래 일본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모바일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3 게임의 제작과 투자는 물론,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주요 노드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벌 웹3 게임 산업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일본 웹3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XPLA는 구미의 합류로 글로벌 메인넷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하는 한편 더욱 신뢰성 높은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XPLA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XPLA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XPLA는 올해 검증자 수를 50개에서 80개로 늘리는 프로포절을 통과시킴으로써 더 많은 검증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레이어제로(LayerZero)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잇달아 온보딩하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