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에 일반 강좌뿐만 아니라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본격적인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인 만큼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홀리데이 시즌을 여느때보다 특별하게 보내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이색 강좌는 이미 정원의 최대 15배가 넘는 고객들이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클래스는 동양인 최초로 ‘IKA 세계요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시그니엘 서울 나성주 제과기능장이 오는 5일 잠실점에서 진행하는 ‘연말 디저트 만들기’ 클래스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앤바 총괄 셰프 세바스티아노와 함께하는 ‘이탈리안 파티 음식 만들기’와 핀란드 대사 관저 김정민 셰프에게 배우는 ‘핀란드식 겨울 가정식’ 등도 인기다.

롯데백화점은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와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12월 14일 영등포점과 관악점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인천점과 김포공항점, 중동점까지 총 13개점에 핀란드 공식 산타가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 롯데문화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한 고객에 한하여 참여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콘서트도 준비했다. 오는 12월 20일 본점에서는 모던 재즈 밴드 ‘우미진 FACTORS’의 리더 우미진 아티스트와 함께 피아노, 베이스, 드럼, 보컬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캐럴 재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12월 31일 강남점에서는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과 ‘연말 콘서트’를 연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연말을 선물하고자 문화센터 콘텐츠도 일반 강좌 방식을 벗어나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콘텐츠들과 함께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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