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44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 및 인원수는 △지역 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5119명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809명 △소규모 매장에서 근무하는 시장형 379명 △구인처와 구직자를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133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공형(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민간형(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이며, 사업단별 참여 가능 연령이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희망자는 주소지 인근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누리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년에는 총 116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주요 사업 내용은 △학교 교통‧급식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경로당 도우미 △공공행정업무지원 △노인·보육·장애인시설 도우미 △취약계층돌봄서비스 △시니어카페 △시니어편의점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변화 및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신규 수행기관 2개소(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를 추가 선정해 부천시니어클럽 등 총 13개의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수행기관은 12월 모집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빠르면 2024년 1월 또는 2~3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고령층 어르신에게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