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4차 물류시설 개발 종합계획' 공청회
22일 '4차 물류시설 개발 종합계획' 공청회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1.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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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와 지자체·시민 의견 수렴
제4차 물류시설 개발 종합계획 주요 내용. (자료=국토부)

국토부가 물류시설 개발 종합계획 공청회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와 지자체, 시민 등의 의견을 듣고 연내 종합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시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4차 물류시설 개발 종합계획' 공청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물류시설 개발 종합계획은 국토부 장관이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와 물류체계 효율화 등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한다.

국토부는 이번 4차 계획에서 최근 물류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퀵커머스 발전과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시 물류시설 공급 부족과 기존 물류거점 시설의 기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신성장 도약, 편리한 일상을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을 비전으로 △도시 물류 인프라 확충 △기존 물류시설 재정비·개선 △지역 격차 없는 물류 서비스 제공 △물류시설 첨단·스마트화 △친환경·안전 물류체계 구축 △국제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 6개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종합계획 주요 내용 발표와 함께 산·학·연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토론회, 일반 시민 대상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 등을 검토해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최종안을 확정하고 국가물류정책위원회 물류시설분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최종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