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관 벡스코 1-2전시장 1층에 마련
'지스타 2023'을 찾은 일반 관람객이 17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전시장으로 가는 길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 현장에서 만난 김동준군(18)은 "2전시장으로 가는 길에서 명확한 안내가 없었다"며 "앞 사람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는 총 3250부스 규모로 열렸다. 역대 최대인 만큼 일반인을 관람객으로 받는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층으로 나눠 마련됐다. 기업 관계자가 관람하는 BTB관은 2전시관 3층에 위치했다. 일반 관람객들은 제1전시장을 관람한 뒤 2층에 위치한 구름다리를 통해 2전시장 2층으로 건너갈 수 있다. 다만 안내판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을 겪는 관람객들도 있었다.
다른 관람객도 "어디로 가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왜 BTB(기업간거래)관으로 안내하는 건지 모르겠다" "저기(2전시장으로 가는 구름다리 위 갈림길)서 안내를 해줘야 하는데 여기(1전시장에서 2전시장으로 나가는 출구)서 설명하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