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만들기 체험과 문화유적지 방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이하 의령 농관원)는 지난 13일 진주시 참진주여성대학 총동창회 임원진 20여명이 의령을 방문하여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과 문화유적지를 방문하여 도농교류의 참뜻을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도농교류 행사는 친환경, GAP, 유기가공식품 등 국가인증 농식품 생산농장 가운데 수확, 가공, 체험이 가능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가 가능한 우수농장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스타팜 농장 체험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농장 체험행사는 의령군 부림면에서 전통된장, 무도라지청, 조청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는 연호전통식품에서 전통주 만들기와 맛보기, 도라지청만들기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향토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일붕사 관람 및 부자탄생의 전설이 전해지는 정암루 솥바위에서 소원을 빌고, 이바구길을 산책하며 시골 농촌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투어로 행사를 마쳤다.
참진주 여성대학 강춘화 대표는 “도시속에서 쳇바퀴 도는 일상생활을 접고 이렇게 공기좋은 의령에서 꿈같은 힐링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성규 소장도 “단순히 체험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유적지 방문, 특산품 구입까지 하는 등 농촌을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령 농관원/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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