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는 헤드헌팅을 통해 채용이 가장 활발해질 산업으로 IT, 플랫폼을 지목했다.

8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셜록N이 290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IT 및 플랫폼(68.6%)이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이 가장 활발해질 산업이라고 봤다.

헤드헌팅으로 인재를 채용한 적이 있는 곳은 53.1%에 달했다. 해당 응답자는 △인재 채용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57.1%) △보다 전문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서(31.2%) 헤드헌팅을 이용했다.

또한 헤드헌팅으로 가장 많이 채용한 직급은 △과장급(58.4%) △대리급(13.6%) △차장급(13.6%) △임원급(5.8%) 순이었다. 또한 직군별로는 △개발(44.2%) △영업(18.2%) △연구(9.1%) 순이었다.

또한 앞으로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이 더 늘어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늘어날 것(20.3%) △대체로 늘어날 것(70%) 등 긍정적 응답이 90.3%에 달했다.

아울러 헤드헌팅을 통해 이직을 시도해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55.9%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의 장점은 △헤드헌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나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29%) △채용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다(21.6%)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단점으로는 △원하지 않던 직무를 계속 추천한다(34%) △채용 과정 대부분을 헤드헌터를 거쳐야 한다(24.7%) 등이 거론됐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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