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로 인해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7일 연결기준 2023년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이다. 매출은 235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7.5% 늘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4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로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규 IP(지식재산)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회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더불어,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