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동탄점 오픈 이후 전국 14개점 운영
10년간 840만 객실 판매…매출 10배 '껑충'
10년간 840만 객실 판매…매출 10배 '껑충'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개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연매출 21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신라스테이가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전년과 비교해 10%가량 증가했다. 이는 또 개관 첫 해인 2013년 150억여원과 비교해 10배 늘어난 금액이다.
신라스테이는 2013년 11월 1호점 동탄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4개 지점, 4510개 객실을 운영하며 외연을 꾸준히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100만 객실’ 판매를 돌파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더 빠른 10월 초 100만 객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신라스테이 측은 “지난 10년간 총 840만 객실이 판매됐는데 이는 매일 2300번 이상 체크인해야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신라스테이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경영’, 전국 14개 지점 어디서나 동일하게 경험하는 ‘품격 있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꼽았다.
아울러 기존 비즈니스호텔의 기능적인 측면에 국한되지 않고 최근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변화를 꾀했다. 일례로 국내 유망 작가들을 후원하며 호텔을 예술·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배럴’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및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서비스와 새로운 콘텐츠로 고객 만족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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