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에게 ‘손민수’라는 단어가 흔하게 쓰인다. 한 웹툰에서 ‘손민수’라는 캐릭터가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손민수템’이라는 말처럼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손민수’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행위나 의도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남들과는 다른, 나만이 더 돋보일 수 있는, 그래서 나만 알고 싶은 비밀스러운 공간을 만들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람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싫은 본인만의 맛집, 노하우들이 있다. 맛집이라면 사람들이 많아져서 내가 좋아하는 그 감성이 없어질까봐, 웨이팅이 길어질까봐 알려지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사람들이 안와서 이 집이 없어지면 어떡하지..’하는 불안감과 ‘나의 소중한 사람과 함께 꼭 이곳을 경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마음 한켠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나만 알고싶기는 한데, 그렇다고 또 나만 알고 있을 수도 없는 그런 마음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 좋은 교육일수록 추천을 안 한다?
맛집, 노하우뿐만 아니라 교육도 ‘나만 알고 싶은’ 교육이 있다.
'프랜차이즈 교육기관과 콘텐츠의 특성이 교육전이, 몰입 및 추천의도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경력몰입은 추천의도에 영향력이 없는것으로 분석됐다. 즉,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전문성이 높을수록 그리고 교육의 깊이가 깊을수록 경력몰입이 높은 교육훈련생은 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을 갖겠다는 애착이 높아져 타인이나 동료 등을 추천하기보다는 스스로의 교육전이를 높이는 데만 치중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좋은 교육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CEO 교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맥세스 컨설팅의 ‘ 제28기 프랜차이즈 본부구축 성공 CEO과정’은 지난 17일, 종로 맥세스컨설팅 교육장에서 20여명의 본부 CEO 및 관련산업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강했다.
해당 교육의 수료생들이 공부를 하고 현업을 겪으면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다고 판단하여 가까운 이들에게 추천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이번 28기는 92% 정도가 동문 추천을 통해 입학했다.
프랜차이즈 본부 구축 성공 CEO 과정은 본부 시스템 구축 컨설팅 경험에 따른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10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프랜차이즈 사업성 진단 및 산업론 경영이념 수립 방법 △가맹사업법 대응 본부 구축 방법 △대기업/중견 프랜차이즈 기업 표준화와 본부 경영시스템 구축 사례 중심 강의 △프랜차이즈 아이템 및 아이디어 사업 노하우 접목 사례 △프랜차이즈 산업의 뉴노멀에 대한 대응 전략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졸업 후에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MICC(Maxcess Innovation CEO Club)에 가입할 수 있는 요건이 주어 진다.
◆ MICC (Maxcess Innovation CEO Club)
MICC는 Maxcess Innovation CEO Club의 약자로,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맥세스컨설팅이 공동주관하고 있는 세미나이다. 프랜차이즈 본부 CEO들의 경제적 이익창출을 쉐어하고, 프랜차이즈 및 동반성장 기업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과정으로 단발적인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학습과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현재 80여 명의 프랜파이즈 본부 및 동반성장 기업의 CEO가 참여하고 있으며, 월 1회 진행되는 교육 및 지식/정보 공유를 통해 참여한 모든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