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기계박람회, 농업의 성장동력과 미래 한눈에
이강진 농업기계학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정헌율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오택림 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최종오 익산시의장 등 축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공식 행사로는 농기계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장관상 등 포상 수여, 주요 참석자들의 테이프 커팅식, 박람회 개요 설명 후 전시관 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013년 개최를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익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1만8000㎡의 전시규모에 194개 업체가 참가했다. 400여 종의 다양한 농업기계 및 농자재를 전시해 우리나라 농업기계 분야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농업인과 농기계 생산업체 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이뤘다.
11월3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자율주행 농기계 연시와 농기계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통해 첨단 농기계들을 한 눈에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익산 관광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참관객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박람회 기간 중 순조로운 행사 진행과 참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계 부서, 기관·단체와 협조 체계를 유지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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