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시장, 피해농가 농산물 판로 지원 등
충북 제천시는 지난 26일 17시경 내린 1~3cm 안팎의 국지성 우박으로 '우박피해 종합대책반'을 긴급편성했으며, 피해입은 과수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확을 바로 앞둔 사과·배추·양채 등은 급작스럽게 쏟아진 국지성 우박에 직격탄을 맞았으며, 망연자실한 피해농가는 상품 가치가 없어진 농작물로 판로의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시에서는 특히 피해가 심한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2023 K-막걸리&못난이 김치 페스티벌(청주 미동산 수목원, 청남대 / 27~29일) “제천 못난이 사과 판매행사 △제천시하늘뜨레조공법인 “못난이 사과 대형마트 판매추진 △제천시 공무원 사과 팔아주기 △제천시 유관기관 사과구매 협조 요청 △자원봉사센터 우박피해농가 봉사활동 △공무원 일손돕기 등을 추진 중이다.
김창규 시장은 “우박피해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복구비 등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밝혔으며 “모든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우박피해 농가 사과구매에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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