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구스&울 페어' 개최…겨울 침구 수요 공략
롯데백화점, '구스&울 페어' 개최…겨울 침구 수요 공략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0.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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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매출 전 주 대비 20% 신장…단독상품·사은행사 준비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소프라움 매장에서 구스 상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소프라움 매장에서 구스 상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11월 12일까지 전국 32개 점포에서 겨울맞이 ‘구스&울 페어’를 개최하고 겨울 침구 수요를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저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겨울 침구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함이다. 실제 최저기온이 한 자리수로 떨어졌던 지난 주말(10월20~24일)부터 침구 매출이 전 주(10월13~17일) 대비 2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매년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구스 침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엘르’ 등 10개 인기 침구 브랜드와 총 15가지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최대 80%까지 할인된다.

롯데백화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양모’ 제품도 엄선해 준비했다.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양모(울)’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양모는 촉감이 부드럽고 시각적으로 따듯한 느낌을 줘 다가오는 겨울에 더욱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실제 올해(1~9월)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양모’ 침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신장한 데 이어 이번 달(10월1~24일) 들어서는 30%로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엘르’와 호주산 프리미엄 울 100%로 만든 ‘더 리얼 울 패드’를 퀸 사이즈 기준 20만원대에 기획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외에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고객에게는 브랜드별 ‘베게 솜’, ‘대형 이불 세탁망’ 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구스&울 페어’가 진행되는 매 주말(10월27~29일, 11월3~5일, 11월10~12일)에는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문지희 롯데백화점 베딩&키친웨어팀장은 “구스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한편 양모 침구가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양모 침구도 단독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행사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