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28일 점촌역 광장에서 제2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문경시지부에서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며 문경의 숨은 맛집 찾기 경연대회와 더불어 문경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경의 숨은 맛집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식사류(향토음식)와 간식류(제과·제빵) 총 2가지 부분으로 진행하며, 경연대회 후 현장 품평회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읍면동의 특색음식을 지도로 표현한 문경 맛지도와 제1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 수상업소의 향토음식 한상차림 특별전시, 문경의 향토재료를 이용한 사과오미자 타르트 만들기,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쌀강정 만들기 체험, 문경의 전통차 무료 시음 찻자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또한 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의 청정 문경에서 생산한 오미자를 사용한 30여 종의 제품전시와 주관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의 문경 향토음식 맛보기, 문경가족센터의 다문화 음식 무료 시식 부스도 운영한다.
장재봉 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장은 “여행하기 좋은 아름다운 계절에 문경을 방문하셔서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마음껏 즐겨보시고, 다채로운 문경의 특산품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