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다음달 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스타트업 투자 컨퍼런스&글로벌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중 선발된 15개 팀이 나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특히 경과원은 참여 기업들에게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및 IR 역량 강화 교육, 사전 데모데이, 해외 시장 진출 적합성 검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1부 ‘투자 컨퍼런스’와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2부 ‘글로벌 데이’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투자 컨퍼런스’에는 협동 로봇과 3D 비전을 적용한 로봇 솔루션, 치과용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기술, 반려동물 사물인터넷(lot) 서비스, 광생물학적변조 재활치료 솔루션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어 ‘글로벌 데이’에는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발모 작용기전을 기진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 그람음성 다제내성균에 효과적인 엔도라이신 항생제,바이오용 멤브레인 및 필터, loT 자세측정 센서를 이용한 비대면 척추질환관리 플랫폼, 동물실험 대체용 약물의 효능 및 독성평가 인체 장기모사칩 관련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지식기반 벤처스타트업 3000개 육성과 판교를 비롯한 도내 20개 지역에 20만평의 벤처스타트업 공간 조성을 비전으로 선언했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