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4개소 아동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 참석
강원 양양군 관내 아동센터 화합과 결속을 위한 ‘제6회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21일 오후 1시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양양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을 결산하고 센터와 아동과 학부모가 한 데 모여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아동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양양군 지역아동센터 4개소는 무산지역아동센터, 일삼일팔무산지역센터, 꾸매그린지역아동센터, 홀로섬이한마음지역아동센터다.
행사는 개회식과 식전행사인 센터별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다함께 어울리는 체육대회(△장줄통과·투호·제기차기 등 ‘미션99초’ △장애물레이스 ‘선물을 잡아라’ △공 튕기기 △줄다리기 등)와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마지막 순서로 경품권 추첨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간의 역할 분담 및 협력을 통해 상호간 유대감을 키우고, 아동과 부모에게는 자존감 향상 및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행사와 연계하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홍보물을 전달하며, 아이들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보험공단 속초지사, 한국전력공사 속초지사, 양양군지역자활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양양군센터, 양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318무산지역아동센터센터, 신한은행 양양지점, 은아한식뷔페,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양양, 웅진 속초지점, 무산지역아동센터, 홀로섬이 후원회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상품권, 캡슐커피머신, 생활가전제품, 피자쿠폰, 수건 등을 후원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던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을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개최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개최하여 지역 아동·학부모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동들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아동센터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서, 지난 2014년 3월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연대하여 양양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구성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