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캘리포니아해양대 ‘골든베어호’
한국해양대와 국제학술교류협정 연장 체결
세계 최대 실습선인 미국 캘리포니아해양대학(총장 윌리엄 B. 아이젠하르트)의 골든베어(GOLDEN BEAR·사진)호가 지난 21일 부산을 찾았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골든베어호가 지난 2004년 7월 부산항에 첫 입항한 이후 6년 만에 부산항 제2부두에 입항했다고 23일 밝혔다.
골든베어호는 캘리포니아해양대가 1996년 건조한 세 번째 실습선으로 전장 152.35m, 속력 20노트, 총 1만5천821t으로 대학이 보유한 실습선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해양대와 캘리포니아 해양대는 지난 22일 오후 골든베어호 선상에서 양 대학 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리셉션을 갖고 국제학술교류협정 연장 경신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양 대학은 학생과 교수 및 교직원 교환, 항해실습교육프로그램 공유 등 지난 2004년 마련한 기존의 협정을 재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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