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부스 운영, 유관기관 방문, 유통업체 면담 등 진행
전북 군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제17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미국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제50회 LA한인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LA한인축제재단의 초청을 통해 이뤄졌다.
군산시와 LA한인축제재단은 지난 2009년 농수산 엑스포 참가로 인연을 맺게 된 후, 15년 동안 농수산물 교류 행사 참가, 바이어 초청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업체 3곳을 비롯해 총 9개 업체가 우수상품 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바이어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군산의 우수상품인 군산쌀, 군산짬뽕라면, 쌀 가공품, 장류, 수산물 등은 현지 동포와 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LA한인상공회의소, KBS-America, DooRi Trading INC. 등 현지 유관기관과 유통업체를 방문, 면담해 군산 상품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 확대에 대해 조언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진행되는 애너하임과 인근 플러턴 등 찾아 바이어를 면담하는 등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시장 개척을 위해 활동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세계인에게 군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는 LA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우리 농특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시장 다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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