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이색 제품 콜라보를 연이어 선보이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섰다.
15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해 왔다. 앞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들을 위해 껌(해태제과)·김(광천김)·샴푸·속옷(스웨거)·녹용(편강한방연구소) 등 인기 제품과 콜라보했다.
콜라보 마케팅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즐거움 확대 목적이 있다. 특히 게임사가 수익을 내기보다는 이용자 혜택을 강화해 게임의 충성도를 더 높인다는 전략이 들어있다. 특히 MZ세대는 가치소비를 중시하고 희소성에 가치를 두면서 단순 콜라보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둔 콜라보 마케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IP 콜라보는 올해에만 6종의 제품을 공개했다. 막걸리, 광복절 패키지, PC·주변기기, 라면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에 의미부터 재미까지 담았다.
검은사막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검은사막걸리’는 조선을 배경으로 한 신규 지역답게 한국 전통주 ‘막걸리’와 콜라보해 모험가들에게 이색 재미와 혜택을 제공했다.
라카이코리아 콜라보는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진행한 콜라보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게임에 담아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검은사막과 태극기를 활용한 제품으로 유명한 라카이코리아가 만나며 의미를 더했다.
팔도의 컵라면 왕뚜껑에 검은사막 디자인 패키징을 적용한 '왕뚜껑은사막', PC 판매 기업 컴퓨존, 스틸시리즈와 함께한 ‘컴은사막’과 ‘검은사마우스’, 모바일 어페럴 브랜드 기키(GEEKY)의 ‘아침의 나라‘ 콜라보 스마트폰 케이스 등 검은사막 콜라보를 연이어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줬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콜라보는 센스 있는 네이밍부터 기념일 의미, 재미까지 담아냈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이색 제품을 앞으로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